책소개 전미 도서상 최종 후보작 '나쁜 페미니스트'의 저자 록산 게이가 꼽은 2017년 가장 좋아하는 책. (워싱턴 포스트) 책장을 여는 순간 멈출 수 없는 베스트 셀러 소설. 가난한 재일 교포 가정의 4대에 걸친 이야기를 담았다. 1900년대 고향 땅을 떠나 일본으로 건너가게된 가족은 운명에 맞서 싸워 나간다. "승자는 소수만 있을 뿐이다. 대부분은 패배자다. 그러나 우리는 계속 앞으로 나아갔다. 우리도 그들처럼 운좋은 사람이 될수도 있다는 희망을 품고." 1900년대 초반, 십대의 순자는 다리가 불편하지만 딸을 사랑하는 아버지와 함께 살고 있다. 그러던 어느날 순자는 바닷가에서 부유한 이방인과 사랑에 빠지게 되고, 그는 그녀에게 세상을 주겠다는 약속을 한다. 그러나 순자는 임신을 하게 되고 그가 유부..